‘갓스비’ 김경보·‘배찌’ 박준기, OWL 신생팀 항저우 입단

입력 2018-11-19 12:55 수정 2018-11-19 13:06
‘갓스비’ 김경보. 쿠키뉴스 DB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출신 선수 두 명이 오버워치 리그에 입성했다.

2019년부터 오버워치 리그에 참전하는 신생팀 항저우 스파크는 19일(한국시간) 게임단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갓스비’ 김경보와 ‘배찌’ 박준기의 입단 소식을 전했다. 두 선수는 차기 시즌부터 항저우의 딜러로 활동할 전망이다.

김경보는 X6-게이밍 출신의 서브 딜러로 넓은 영웅폭이 장점이다. 히트 스캔과 투사체 영웅을 고루 다룬다. 지난 5월 X6의 2018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우승을 도왔다. 메인 딜러가 주 포지션인 박준기는 세븐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다.

항저우는 X6 출신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선수단 골격 짜기에 나섰다. 이들은 16일 이무호 전 X6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또한 최근 ‘노스마이트’ 정다운, ‘규슈에’ 추린 수, ‘리아’ 박성욱과 ‘아도라’ 강재환을 영입했다. 이중 정다운과 박성욱은 X6 출신이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