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 LoL팀 창단… ‘훈’ 김남훈 감독 영입

입력 2018-11-19 10:50 수정 2018-11-19 10:58

액토즈소프트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임단을 창단한다. 1부 리그(LCK) 시드를 사지 않고 2부 리그(챌린저스) 예선부터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액토즈소프트는 19일 “기존 LCK에서 활약했던 선수를 위주로 한 팀을 창단한다”고 발표했다.

첫 번째 목표는 2019 시즌 내 LCK 승격이다. 지휘봉은 1세대 LoL 프로게이머 ‘훈’ 김남훈이 잡았다. ‘국대 라이즈’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김남훈은 EDG, 나진 등을 거치며 미드 라이너로 이름을 떨쳤다. 은퇴 후 2014년 12월부터 중국으로 넘어가 지도자로 변신, 커리어를 쌓기 시작한 김 감독은 지난 2017년 WE를 롤드컵 4강에 올려놓으면서 지도력은 인정받았다.

액토즈소프트는 “김 감독을 주축으로 코치 및 선수 영입을 진행 중이며, 팀명은 12월 내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