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 목사)는 지난 16~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더 워십 롸잇 나우(The Worship Right Now)'를 열었다. 어린이 후원의 가치를 전하고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한 예배 자리였다.
무대에 오른 배우 차인표씨는 “외로이 잠들어 있는 한 환자의 모습을 바라보다 문득 예수님이 이 땅에 온다면 화려한 도심이 아니라 도움이 없인 살 수 없는 사람의 곁으로 오실 거란 생각이 들었다”며 “어린이를 품는 자와 함께 하실 예수님을 기대하며 지금 바로 사랑을 표현하기를 바란다”고 고백했다.
조정민 베이직교회 목사는 ‘하나님과 연결된 삶’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예수님은 하나님과 연결된 삶을 보여주러 오셨다”며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에게는 예수님의 함께 아파하는 마음이 흘러넘치게 된다”고 강조했다.
가수 션씨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 함께할 때마다 예수님이 칭찬해 주시는 것 같아 행복하다”며 “예수님 따라 사는 삶이 내겐 기쁨”이라고 말했다. 이틀 동안 열린 예배에는 가수 김범수 황보 백지영 알리 등 5000여명이 참석해 후원의 의미를 나눴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