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3회 로또 1등 배출 판매소 8곳… 중복 당첨자 없다

입력 2018-11-18 09:38 수정 2018-11-18 12:45
해외 로또 자료사진. 픽사베이 제공

제833회 나눔로또 1등 당첨자가 8명으로 집계됐다.

나눔로또는 지난 17일 추첨에서 1등 당첨번호가 ‘12, 18, 30, 39, 41, 42’번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 8명은 23억5631만7282원씩을 나눠 갖는다.

당첨자를 배출한 복권 판매소는 8곳으로 확인됐다. 적어도 당첨자 1명이 한 곳에서 같은 번호를 입력해 중복 당첨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다만 당첨자가 여러 곳에서 로또를 구입했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당첨자를 배출한 판매소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성북구 삼선동4가, 부산 북구 덕천동·해운대구 좌동, 대구 서구 평리동, 광주 광산구 운남동, 경기도 광주 오포읍, 충북 음성 감곡면에 위치해 있다. 감곡면의 당첨자를 제외하면 모두 번호를 자동으로 입력했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9’번.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 당첨자는 53명으로, 5927만8423원씩 지급받는다. 번호 5개만 적중한 3등 1945명은 161만5299원씩을 손에 넣었다.

번호 4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만원씩을 수령할 4등 당첨자는 10만3152명, 번호 3개가 적중해 고정 당첨금 5000원씩을 가져갈 5등 당첨자는 171만5510명으로 집계됐다. 당첨금 수령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