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동남구 안서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서울 방향 342㎞) 지점에서 17일 오전 10시14분쯤 고속버스 등 차량 8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티볼리 승용차 1대가 전소되고, 고속버스 승객 A씨(21) 등 4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발생 후 일대 교통이 약 1시간 정도 혼잡을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