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인천 대표 공연콘텐츠 쇼케이스 선정작! 넌버벌코미디퍼포먼스극 <불로초> 23일 송도 트라이보울 공연

입력 2018-11-16 19:09

2018 인천 대표 공연콘텐츠 쇼케이스 제작사업에 선정된 퍼포먼스그룹 한울소리의 “불로초” 공연이 오는 11월 23일 오후 7시30분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진행된다.

“불로초”공연은 기원전 200년경 진시황제의 방사 서복이 명을 받들어 동남동녀라는 무리를 이끌고 불로초를 찾아 여러 나라와 장소를 전전하다가 미추홀 마니산에 도착하는 설정으로 시작된다.

마니산속에서 발견한 약초를 동남동녀의 요리사였던 추가 우연히 먹게 되고 그는 불로장생의 기운을 얻게 된다. 그런데 불로장생하던 추의 비밀은 어여쁜 미미를 두고 으르렁거리던 룸메이트 홀에 의해 해제되고, 이들 세 친구들은 또다시 새로운 비밀에 둘러싸이게 된다. 이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불로초”공연의 주요한 스토리텔링이다.

“불로초”공연은 미추홀의 탄생과 인당수의 심청, 격동의 개항기로 이어지는 인천의 역사를 이해하기 쉬운 넌버벌 퍼포먼스 코미디로 구성하고, 타악퍼포먼스, 마임, 우슈, 댄스, 아크로바트 등 다양한 예술장르와의 콜라보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박창규 한울소리 대표는 “인천의 가치와 문화를 인천 공연역량이 중심이 되어 공연콘텐츠로 담아내어 문화관광형 상설공연화하는 불로초 공연이, 세계의 관문인 인천으로 마이스산업 관련 관광객과 인바운드 관광객, 스톱오버 관광객 등을 유인할 수 있는 인천 브랜드의 대표공연 콘텐츠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이지만 전화예약은 필수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