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명지사업소, 소각부문 전국 ‘최우수시설’ 선정

입력 2018-11-16 10:40

부산환경공단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실태 평가’ 에서 소각부문 최우수시설로 명지사업소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부는 전국 1022개 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사후관리 및 폐기물 처리과정의 환경성·기술성·경제성·주민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소각부문 170개 시설 중에서 하루 48t 이상 시설을 대상으로 했다.

명지소각시설(설계용량 340t)은 소각폐열을 활용한 산업체 열원을 공급해 연간 평균 33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또한 주민편의시설인 명지레포츠센터에 무상으로 폐열을 공급해 주민들의 편익 및 건강증진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대기오염물질 배출현황 정보공개로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폐기물반입차량 반입 정체시 문자서비스 제공 등 주민친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이를 통하여 높은 평가점수를 획득했다.

공단은 지난해에도 음식물분야 최우수시설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15일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폐기물처리시설 정책공유 워크숍’의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평가 우수사례 발표’ 이후 시상식이 있었으며, 이 때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