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여중생 성폭행 중고생 11명 무더기 입건

입력 2018-11-15 15:40

또래 여중생을 성폭행한 중고생 11명과 피해 여중생을 성적으로 학대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A군(15) 등 중고생 4명을 구속하고 B군(15)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SNS를 통해 알게 된 피해 여중생을 상대로 성적인 학대를 한 C씨(30)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 중고생 11명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 7월까지 여중생인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C씨는 SNS 등을 통해 알게 된 피해 여중생을 상대로 성적 학대를 한 혐의다.

경찰은 피해 여중생 아버지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헤 가해 중고생 등을 특정하고 증거 자료를 확보한 끝에 모두 입건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