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의 딸’ 오르피아가 시공의 폭풍에 합류했다.
블리자드는 자사 MOBA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정식 서버에 신규 영웅 오르피아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오르피아는 히어로즈 출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시공의 폭풍 세계관 고유 영웅이다.
오르피아는 까마귀 군주의 딸이라는 설정으로 탄생한 캐릭터. 까마귀 군주로부터 시공의 폭풍을 지키고자 전장에 참여했다. 혼돈 마법으로 적들을 제압하는 원거리 암살자 영웅 콘셉트다.
오르피아의 고유 능력은 ‘넘치는 혼돈’이다. 오르피아의 일반 기술이 적중할 때마다 혼돈이 1회 중첩(총 3회 중첩)된다. 혼돈 중첩 상태에서 일반 공격을 가할 시 적 영웅에게 추가피해를 입히는 동시에 오르피아의 생명력이 회복된다.
오르피아는 ‘영원한 만찬’과 ‘압도의 아귀’를 궁극기로 사용할 수 있다. ‘영원한 만찬’ 사용 시 일정 지역 안에 있는 모든 적에게 피해를 준다. ‘압도의 아귀’는 대상 지역 안의 적들을 중심부로 끌어당겨 피해를 입히고, 짧은 시간 기절시키는 기술이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