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

입력 2018-11-14 19:03 수정 2018-11-14 19:14
검은사막 모바일. 펄어비스

펄어비스의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이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14일 부산 신세계 백화점 센텀 시티점 문화홀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비롯해 기술·창작상(사운드 분야, 캐릭터 분야), 우수개발자상(프로그래밍, 기획/디자인), 인기게임상(국내) 등을 수상하며 6관왕에 올랐다.

한국게임산업협회에 따르면 이번 게임대상 본상 시상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60%반영) 외에도 게임업계 전문가 투표(10%반영)와 기자단 투표(10% 반영), 네티즌 투표(20% 반영)를 더한 결과에 다양한 시각과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최종 결정됐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의 원작 온라인게임 ‘검은사막’ IP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게임이다. 지난 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협회는 “작품성, 창작성, 대중성 등 게임대상의 주요 평가 지표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평가된다”고 시상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최우수상은 넥슨 코리아의 ‘야생의 땅: 듀랑고’가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넷마블 몬스터의 ‘나이츠 크로니클’, 네시삼십삼분의 ‘복싱스타’, 포플랫의 ‘아이언 쓰론’, 슈퍼 크리에이티브의 ‘에픽세븐’이 이름을 올렸다.

기술·창작상 부문은 듀랑고가 기획/시나리오와 그래픽 분야를 석권했다. 사회공헌 우수상은 NHN 엔터테인먼트, 차세대 게임 콘텐츠상은 에이아이엑스렙의 ‘흉가 VR’, 게임 콘텐츠 크리에이터상은 아프리카TV의 1인 방송인 ‘BJ 김성태’ 앞으로 돌아갔다.

인기게임상은 검은사막 모바일이 국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가 해외 부문을 수상했다.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은 네오위즈, 스타트업 기업상은 버프 스튜디오, 인디 게임상은 자라나는 씨앗의 ‘MazM: 지킬앤하이드’, 굿게임상은 파더메이드의 ‘동물의 정원’이 수상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