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14일 트위터에 “긴 시간 수능을 준비해 온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애썼다”며 “부모님들께서도 뒷바라지에 고생많으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치열하게 보낸 시간들이 여러분과 함께 있다”며 “그 시간을 믿으면 여러분이 가진 실력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의 한 순간을 멋지게 대면하게 자신있게 건너가길 바란다”고 썼다.
아세안(ASEAN) 정상회의 참석차 해외순방중인 문 대통령은 “지금 싱가포르에 있지만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잘 점검하겠다. 수험생 여러분, 응원합니다. 파이팅!”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