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영역 오탈자 2개 발생 “문제 풀이에 영향 없는 수준”

입력 2018-11-14 15:46 수정 2018-11-14 15:59
시험장 자료사진. 국민일보 DB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영역에 오탈자 2개가 발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4일 “수능 출제진이 국어영역 시험지 인쇄를 마친 뒤 오류를 발견, 정오표를 각 시험장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오탈자는 문항을 오역할 우려는 없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오류의 항목이나 내용은 시험 전인 현재 공개되지 않았다. 국어영역은 수능의 1교시로, 오는 15일 오전 8시40분부터 시작된다. 수능출제위원장은 응시자의 입실이 끝나는 같은 날 오전 8시10분 이후 브리핑을 통해 오류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수능 응시자들의 오류 확인은 국어영역 시작과 동시에 각 시험장에서 수령할 정오표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평가원 관계자는 “문제지와 정오표를 응시자에게 정확히 배부해 달라는 당부를 각 시험장 감독관들에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