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1돌 기념행사 열려

입력 2018-11-14 15:36

경북 구미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14일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1돌 기념행사(사진)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달 추모제에 이어 이번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의 참석했다. 불참한 장세용 구미시장을 대신해 백승주 의원이 초헌(첫번째 술을 올림)관을 맡았다.

이날 숭모제와 기념식 등이 진행됐고 주요 인사들의 기념사와 축사도 이어졌다. 생가 인근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 사진, 휘호 전시회가 열렸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박정희 역사지우기 반대 서명운동을 벌였고 기념식 후에는 대한애국당 당원 500여명이 생가 인근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규탄 집회를 열기도 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