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험생, 열차 30% 할인… 내년 2월까지

입력 2018-11-14 13:58
코레일 제공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본 수험생은 내년 2월까지 열차 운임의 30% 저렴한 가격에 기차를 탈 수 있다.

코레일은 2019년도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에게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열차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수험생을 포함해 최대 3인까지 열차별로 배정된 좌석 한도 내에서 할인된 가격에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KTX는 편도 12매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관광벨트열차와 바다열차는 매수 제한 없이 할인된다. 관광벨트열차는 중부내륙관광열차인 ‘O-트레인’, 백두대간협곡열차인 ‘V-트레인’, 남도해양열차인 ‘S-트레인’과 ‘DMZ-트레인’이다. 정선아리랑열차, 서해금빛열차도 관광벨트열차다.

수험표와 신분증 또는 학생증을 갖고 코레일 여행센터나 주요 역 창구에 방문해 신분을 확인한 뒤 승차권을 구매하면 된다. 예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승차권을 판매하고 열차 출발 당일에는 구입할 수 없다. 할인은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적용되지만 설 명절 특별 수송기간에는 이용할 수 없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