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감독, 자진 사퇴 전망…오후2시30분 기자회견 자청

입력 2018-11-14 13:42

선동열(55)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4일 오후 2시30분 KBO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선 감독은 기자회견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현재로선 자진 사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선 감독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병역기피 논란이 일고 있던 LG 트윈스 오지환(28)과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28)을 선발하면서 여론의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지난달 4일 사과 기자회견에 이어 같은 달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바 있다. 앞서 9월에는 정운찬 KBO 총재가 사과 기자회견을 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