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 하루 남기고…” 옥상서 투신한 20대

입력 2018-11-14 12:54
군인들의 모습(사건과 무관). 뉴시스

군 입대를 하루 앞둔 20대 남성이 3층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오전 11시40분쯤 경기 동두천 생연동의 한 빌라 옥상에서 A씨(22)가 추락했다.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누군가 A씨를 떠민 정황이 없어 실족했거나 스스로 뛰어내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A씨는 14일 군에 입대할 예정이었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