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한 저수지서 7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입력 2018-11-14 12:02 수정 2018-11-14 12:03
전남 강진의 한 저수지에 낚시를 온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오전 7시39분쯤 강진군 한 저수지에서 A씨(72)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몸에서는 외상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저수지 주변에서는 A씨의 것으로 보이는 낚싯대가 발견됐다.

광주에 사는 A씨는 낚시를 하기 위해 저수지를 자주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낚시를 하던 중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이 아닌가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진=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