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서울산업진흥원, ‘청년 푸드 창업센터’ 입점 예비창업가 지원

입력 2018-11-14 11:17
청년푸드 창업지원센터 '칙칙쿡쿡' 입점 예정지.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이 14일 서울산업진흥원과 양해각서를 체결, 올해 (구)서울역사에 개점 예정인 ‘칙칙쿡쿡’에 입점하는 예비창업자를 지원한다.

철도공단은 지난 1월 1일 국가에 귀속된 서울역사 2층에 청년 푸드 창업지원센터 칙칙쿡쿡을 조성하기로 하고 롯데마트를 위탁사업자로 선정했다.

칙칙쿡쿡 입점이 확정된 예비 창업가에게는 1년 간 매장 운영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제공된다. 철도공단은 인테리어 및 설비를 전액 지원하며 법률·회계·홍보·코칭도 제공한다.

철도공단은 서울산업진흥원의 ‘키친인큐베이터’를 수료하거나 교육 중인 이들 중에서 예비창업가를 우선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우수 창업가에게는 향후 사업성 평가를 거쳐 롯데마트 내 푸트코트 입점 기회를 부여하고, 우수메뉴를 브랜드화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좋은 일자리 창출과 예비창업가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마련됐다”며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보다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