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신’ 강성태가 13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맞춤 조언을 했다.
강성태는 “이번 수능은 어려울 거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며 “긴장한다고 게임을 한다거나 하면 안 되고 계속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능날 스케줄을 그대로 점심 먹는 시간, 쉬는 시간에는 뭘할지까지 계획해 그대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능 시간표는 1교시 국어(8:40~10:00),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영역(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 및 한문(17:00~17:40)으로 구성돼있다. 점심 시간은 (12:10~13:00) 50분간이다.
강성태는 시험 직전까지 성적을 올리는 방법에 대해 “지금 시점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실수를 줄이는 거다. 실수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실수했던 걸 오답노트로 정리해 시험 들어가기 바로 직전에 보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점심 도시락은 꼭 싸가야 한다”며 식사를 미리 준비하라고도 했다.
청심환을 먹는 것도 자신에겐 도움이 됐다고 그는 소개했다. 강성태는 “환을 다 먹지는 않고 조금씩 먹었다. 그런데 지금 먹어야 한다. 안 먹다가 시험 당일에 먹었다가 마음 편해져서 꿀잠 잘 수 있다”고 말했다.
이신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