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2018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 가져

입력 2018-11-13 17:03
김상균 이사장(왼쪽)과 철도공단 임직원들이 13일 대전 동구에 위치한 한 가정에 연탄과 라면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이 13일 ‘2018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철도공단 임직원 및 연탄은행 관계자 등 100여명은 이날 철도공단 대전 본사에서 연탄 3만장과 라면 100박스를 대전 연탄은행에 기증했다.

행사 이후 철도공단 KR봉사단원들은 대전 동구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 30가구에 연탄과 라면을 직접 전달했다.

임직원 급여 및 나눔 펀드 등으로 매년 3억원 상당의 사회공헌기금을 모금 중인 철도공단은 지난 2006년 연탄 나눔 활동을 시작한 이후 13년간 총 40만장의 연탄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일 개최된 ‘2018 대한민국 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김상균 이사장이 대한민국 봉사 대상 및 아름다운 대한국인상을 수상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우리의 작은 나눔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임직원 및 연탄은행 관계자 등 100여명이 13일 연탄나눔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