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건설부문(금호건설)이 최근 공급한 인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이 청약 1순위 마감돼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인천 서구에 들어서는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평균 5.14대 1로 전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6일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620가구 모집에 3189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5.14대 1, 최고 7.5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에 마감됐다.
주택형별로는 전체 3개 타입 중 전용 74㎡A가 107가구 모집에 802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인 7.5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84㎡A타입이 332가구 모집에 1673명이 몰리며 5.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 74㎡B타입도 181가구 모집에 714명이 몰리며 3.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인천지하철1호선 연장선 신설역(2024년예정)이 도보 5분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건폐율이 11.62%로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해 프라이버시를 강화했고, 조경면적이 44.56%로 단지 절반가량을 녹지면적으로 조성돼 단지가 쾌적하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분양관계자는 “검단신도시 첫 번째 공공분양 물량으로 무주택자만 청약이 가능한 까다로운 조건임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인천지하철1호선 역세권, 중심상업지구, 초·중·고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는 등 검단신도시 내 입지가 가장 우수한데다 주변 분양 단지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면서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며 정당계약은 12월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