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박효신, 단독 콘서트 연다…“데뷔 20주년 콘서트는 따로 더 있을 것”

입력 2018-11-13 13:09
가수 박효신. 소속사 제공

가수 박효신이 내년 3월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2016년 10월 열린 ‘아이 엠 어 드리머(I AM A DREAMER)’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박효신의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박효신이 내년 3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며 “자세한 콘서트 일정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이번 콘서트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내년에 데뷔 20주년을 타이틀로 한 추가 공연이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박효신은 1999년 정규 앨범 ‘해줄 수 없는 일’로 데뷔했다. 이후 ‘사랑한 후에’ ‘좋은 사람’ ‘추억은 사랑을 닮아’ ‘동경’ ‘바보’ 등을 불러 한국을 대표하는 발라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엔 뮤지컬 배우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주인공 그윈플렌을 완벽하게 연기해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