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브랜드 DPC, 광군제 맞이 13억 중국 소비자 사로잡다

입력 2018-11-12 17:45 수정 2018-11-13 10:39
사진-왕홍 장카이 DPC 핑크 아우라 쿠션 컨텐츠 이미지

㈜엠에스코(대표 서문성)가 운영하는 토탈홈케어뷰티 브랜드 DPC는 광군제를 기념해 타오바오와 유명 왕홍 통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광군제(光棍節·11월11일)는 싱글을 위한 날이자 중국 최대 규모 온라인 쇼핑이 이루어지는 날로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린다. 지난해 하루 온라인 쇼핑 거래액만 30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영향력이 높다. 이번 2018년 광군제는 작년 기록을 가뿐히 넘어서며 2분 5초만에 약 1조 6200만원의 상품이 판매되면서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의 위엄을 과시했다.

DPC 베스트 셀러인 핑크 아우라 쿠션은 누적 매출액 512억, 누적 판매량 450만개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중국 내에서도 최대의 팔로워 수를 보유하고 있는 왕홍들이 극찬에 극찬을 더해 중국 소비자들에게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이번 광군제를 기념해 중국 내 뷰티 영향력을 가진 장카이(张凯毅-Kevin)와 함께 핑크 아우라 쿠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장카이는 웨이보 팬 540만명, 틱톡 674만명, 타오바오 222만명 등 많은 팔로워 수를 보유한 유명 왕홍으로 컨텐츠 일일 열람수도 100만 이상을 육박한다. 이번 핑크 아우라 쿠션 방송은 최고 시청자수 6만명 이상으로 시청자와 긴밀히 소통하며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장카이와 더불어 충충(chonny) 양샤아(sunny)와도 핑크 아우라 쿠션과 함께 립 젤리, 부스터 마스크를 판매하며 새롭게 전개할 예정인 DPC 뷰티 제품을 소개했다.

핑크 아우라 쿠션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요인은 명품 화장품에서도 따라올 수 없는 화사한 핑크 톤에 있다. 이 쿠션은 기존에 베이지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커버력에 집중한 쿠션을 썼던 이들에 새로운 베이스 톤을 제시하면서 출시와 동시에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

대표 디바이스인 스킨아이론의 경우에는 중국 내에서도 소위 미투 제품이 많이 만들어질 만큼 이제품의 인기가 뜨겁다. 다리미 모양의 뷰티 디바이스로 기존 디바이스 모양과는 차별화된 제품이다. 중국 여성들 사이에서는 최근 번거롭고 어려운 시술이 아닌 집에서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홈 케어 가 유행이다. 스킨아이론은 미세전류, 진동, 온열, 음이온, LED 등 5가지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홈 에스테틱 디바이스로 하루 5분 관리로도 탄력적인 얼굴과 바디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스킨아이론은 중국에서 가장 파워풀한 영향력을 가진 장카이와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던 핑크 아우라 쿠션에 이어 웨이보 라이브 방송과 직접 한국을 찾아 DPC 본사, 홈쇼핑 생방송 등 DPC 투어를 가질 예정이다.

중국사업팀 담당자 이준혁 대리는 “이번 광군제 프로모션을 통해 DPC(디피씨)가 중국 내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특히 내년에는 중국에서 공식적인 DPC 브랜드의 단독 론칭 행사를 통해 중국 내 13억 소비자들에게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기획팀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