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서 김 양식장 설치 50대 남성, 선박 프로펠러에 부딪쳐 숨져

입력 2018-11-11 19:36 수정 2018-11-11 19:37
전남 장흥 앞 해상에서 김 양식장 설치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바다에 빠진 뒤 선박의 프로펠러에 부딪쳐 숨졌다.

11일 오후 2시34분쯤 장흥군 회진면 한 선착장 앞 해상에서 연안복합어선 H호(8.55t급)에 타고 있던 A씨(54)씨가 바다에 빠진 뒤 선박의 프로펠러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김 양식장 설치 작업을 하고 있었다'는 선장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