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5종의 간판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국제근대5종연맹 총회에서 올해의 최고 선수상과 함께 세계랭킹 1위상을 수상했다. 최은종(경기도청) 국가대표 감독은 올해의 베스트 지도자상을 획득했다.
전웅태와 최은종 감독은 지중해섬 사이프로스 리마솔에서 11일(한국시간) 개최된 국제근대5종연맹 창립 70주년 기념 2018 국제연맹 총회에서 각각 수상에 성공했다.
올해 한국근대5종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제2차 월드컵(이지훈)과 제3차 월드컵 (전웅태)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동시에 3차 월드컵에서는 여자선수 출전 사상 첫 개인 3위(김선우, 한국체대 4년)라는 쾌거를 올렸다. 월드컵에서 정진화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남자 개인 금메달 획득이후 16년 만에 강력한 라이벌 중국을 뒤로하고 전웅태(금)와 이지훈(은)이 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