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777 우승자 공연 댓글의 특이점(영상)

입력 2018-11-10 07:32 수정 2018-11-10 09:02


쇼미더머니 777 우승자가 결정됐다. 1992년 출생의 한인 교포 래퍼 최석배다. 그의 랩네임은 나플라(nafla). 9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 ‘쇼미더머니777’에서 버클 등의 노래로 마지막 무대에 올랐고, 시청자와 관객으로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1등의 주인공에 이름을 새겼다.

10일 오전 포털사이트에는 ‘쇼미더머니 777 우승자’가 검색어 상위권에 있고, 또 공연 영상을 서비스하는 곳에서 쇼미더머니 777 우승자인 나플라의 결승 공연은 높은 순위권에 올라 떨어질지 모르고 있다.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댓글도 많이 달렸다. 방송 하루 다음날인 10일 인터넷으로 공개된 영상의 댓글은 500개가 넘는다. 댓글의 수도 실시간으로 늘고 있다.

그런데 쇼미더머니 777 우승자 결승 무대인 나플라의 버클 공연에서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은 나플라가 아닌 다른 사람을 지목했다. 바로 무대에 함께 오른 아이돌그룹 블락비이자 래퍼인 지코였다.

영상이 올라온 네이버TV의 베스트 댓글 10개 중 3개를 제외하면 모두가 지코만 언급했다. 결승 공연에서 지코가 단연 돋보였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댓글의 반응이 일부 팬들의 생각인지 아닌지 직접 확인해 보자. 아래의 영상이 나플라의 결승 무대 중 하나인 버클 공연이다. 지코가 피처링으로 깜짝 출연했다. (간혹 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재생 가능합니다.)




나플라는 이날 프로듀서와 같이 꾸미는 2라운드 공연에서 스윙스와 기리보이와 함께 픽업맨을 불렀다.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간혹 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재생 가능합니다.)




쇼미더머니는 매년 Mnet에서 열리는 힙합 오디션이다. 올해는 쇼미더머니 777로 방영됐다. 최종 우승자는 마지막 공연인 파이널 무대는 1라운드 래퍼 단독 공연, 2라운드 프로듀서 합동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생방송 문자 투표 50%, 현장 관객 평가단 50%를 합산해 최종 우승 2억원의 주인공을 결정한다.


나플라와 함께 쇼미더머니 777 우승을 놓고 겨뤘던 루피와 키드밀리는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