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날씨가 좀 좋다 치면, 미세먼지가 또 말썽

입력 2018-11-10 06:50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공무원노조 연가투쟁 결의대회에서 참가 조합원들이 미세먼지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뉴시스

토요일인 오늘(10)은 날씨는 제법 좋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립니다. 외출 계획을 세우셨다면 다시 한번 고민해 보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예상됩니다. 특히 서울 16도, 대전 18도, 광주 대구 19도의 낮 최고 기온이 예상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미세먼지농도는 전 권역에서 '나쁨'으로 예상됩니다. 외출하실 때 황사용 마스크를 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일요일에는 기온이 다소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 낮 기온 최고기온은 11도 예상됩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황사용 마스크 챙기시고, 얇은 옷 여러 겹 껴입어요.
등굣길 : 황사용 마스크 챙기시고, 얇은 옷 여러 겹 껴입어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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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고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9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뉴시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