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대한경영학회, 9일 대전서 ‘2018 추계학술대회’ 개최

입력 2018-11-09 16:18
9일 대전 한남대에서 열린 대한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남선기공 손종현 회장(오른쪽)이 이덕훈 회장에게 ‘경영자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창립 30주년을 맞은 대한경영학회가 9일 대전 한남대 56주년기념관에서 ‘2018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창업과 사회적 기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대한경영학회 회원 및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회장인 이덕훈 한남대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본회의, 세션 분과별 논문 발표, 총회, 우수논문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인사조직, 전략경영, 마케팅, 캡스톤디자인, 사회적경제·기업, 전통시장 등 2개 세션에서 13개 분과에 걸쳐 총 45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특히 ㈜남선기공 손종현 회장은 이날 대한민국 기계공업 분야의 진흥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영자대상’을 수여받았다.

이덕훈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창의적 지식을 공유하고, 창업·사회적기업 분야와 관련된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88년 설립된 대한경영학회는 회원 1만명이 소속된 국내 최대학회로 매년 경영학 분야의 교수와 연구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