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가 연이어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내놓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제작사 펍지주식회사는 9일 스트리트 브랜드 ‘베이프(BAPE)’와 협업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게임 아이템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베이프 상자’로 명명된 이 아이템은 상의 후드, 반바지, 신발, 프라이팬 등으로 구성됐다.
펍지주식회사는 8일 크래프트 맥주사 제주맥주와도 협업을 발표한 바 있다. 제주맥주에 배틀그라운드 IP를 적용한 스페셜 에디션 맥주 4종이 그 결과물이다. ‘제주 펠롱 에일’의 라벨 디자인에 ‘이겼수닭! 오늘 저녁은 치맥이닭!’와 같은 배틀그라운드 유행어를 삽입했다.
‘배틀그라운드X제주맥주 콜라보 맥주’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에서 진행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18)’에서 팬들과 만난다. 펍지주식회사는 행사 기간 동안 부산 해운대, 광안리, 서면 일대 펍에서 해당 제품 한정 판매를 계획 중이다.
국내외 IP 간 협업도 활발하다. 펍지주식회사는 7일 DC 영화인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모티브로 한 한정판 콘텐츠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내용물은 할리퀸과 조커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의상 등이다. 라이선스는 워너 브라더스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소유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카카오프렌즈 콜라보 굿즈를 출시했다. ‘배틀그라운드X카카오프렌즈 콜라보 굿즈’는 삼뚝 헬멧을 쓴 라이언 인형, 길리수트를 입은 라이언 자석 등 총 25종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카카오 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에도 대형 ‘배틀그라운드 라이언’ 모형을 들여놨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