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남북평화영화제가 내년 8월 열린다

평창남북평화영화제가 내년 8월 열린다.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발기인 총회를 열고 배우이자 남북영화교류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문성근씨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집행위원장에는 감독이자 강원영상위원회 위원장인 방은진씨가 선임됐다.

평창남북평화영화제 발기인으로는 문성근 이사장과 방은진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이준동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안정숙 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정상진 영화사 엣나인 대표,채윤희 여성영화인모임 대표,홍형숙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오제환 강원문화재단 사무처장 등 모두 10명이 참여했다.

강원영상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영화진흥위원회와 2019년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평창남북평화영화제 개최를 논의해왔다.

영화제는 내년 6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8월로 미뤄졌다.

사단법인 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앞으로 영화제 개최와 각종 부대행사, 남북영화교류 사업과 영상 아카이브, 영화제작 마켓과 상영지원 등 영상문화와 관련한 각종 사업을 한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