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이진웅 교수, 미국 견주관절센터 순회 연수

입력 2018-11-08 10:58

대전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이진웅 교수가 2018년도 ‘대한견주관절학회 트레블링 펠로(Traveling fellow)'에 선발, 9~10월 미국 내 세계적인 견주관절센터를 순회 연수했다.

8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트레블링 펠로는 미국 견주관절학회의 협조 아래 유럽·일본·한국 등의 국가에서 의사를 선발한 뒤, 미국 내 저명한 견주관절 전문 의료진·센터를 순회하며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한국에서는 대한견주관절학회의 추천으로 이진웅 교수가 선발됐다.

이 교수는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손꼽히는 하버드 의대 매사추세츠 대학병원, 존스홉킨스병원 등 8~9개의 센터를 견학했다.

특히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의 어깨수술,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팔꿈치 수술을 담당하며 유명세를 떨친 ‘켈런 조브 클리닉’도 방문해 스포츠 의학에 대한 연수도 받았다.

이 교수는 “어깨관절의 기본적인 치료부터 어깨 인공관절 수술, 전문 스포츠 손상에 이르기까지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논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