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염소언니’ 애칭 얻은 유민주, ‘11월의 신부’ 된다

입력 2018-11-07 16:52
출처 :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 캡쳐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델리민주’라는 이름으로 나와 화제를 모았던 요리연구가 유민주(38)가 오는 10일 결혼을 앞두고 지인과 가족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유민주는 7일 인스타그램에 “제가 크게 유명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일하며 조용히 (결혼)준비하고 있었다”며 “오늘 출근 후 결혼 기사가 먼저 올라갔다. 결혼을 코앞에 두고도 오늘도 평범히 일을 하고 있어서 미리 좋은 소식을 많은 분들께 전해드리지 못했다”고 썼다.

이어 “그동안 조용히 지켜주시고 기다려주신 지인분들, 가족들, 친구들, 언니동생들 고맙다”며 “제가 이번주 토요일 부끄럽지만 참 좋은 분과 결혼한다. 많은 축하 보내주시면 그만큼 사랑을 나누면서 더 채워가고 나눠가며 살아가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유민주는 글과 함께 화려한 비즈 장식이 눈에 띄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유민주는 방송 활동을 하면서 독특한 목소리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뽐내 ‘염소언니’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다. 과거 케이블 채널 올리브 ‘신동엽, 성시경은 오늘 뭐먹지?’와 종합편성채널 채널A ‘하트시그널2’ 김현우의 지인으로 출연해 마카롱, 케이크 등 각종 디저트 요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신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