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암센터, ‘암 예방 수칙 체험’ 키즈리본 캠페인 개최

입력 2018-11-07 15:36

부산지역암센터(소장 조홍재)는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키즈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암 예방 수칙 체험 스탬프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부산시에서 개최한 ‘공원문화 페스티벌’에 참여해 진행됐다.

부산대병원 부산지역암센터는 대학생 서포터즈 ‘암예방 지킴이’와 함께 공원을 방문한 소아·청소년 및 가족 등 440여명을 대상으로 4개의 스탬프 투어 코너를 운영했다.

스탬프 투어 코너는 운동(줄넘기-결과에 따라 줄넘기 추가 증정), 건강한 밥(좋은 음식, 나쁜 음식 고르기), 금연(투호 던지기), 암예방 퀴즈(암예방 수칙 맞추기)로 구성되어 참가한 소아·청소년이 직접 생활 수칙을 체험하고 암 예방에 대한 정확한 지식도 쌓을 수 있게 독려했다.

‘키즈리본 캠페인’은 암 예방 생활습관 정립이 가장 필요한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암 예방 생활수칙을 전파하고 실천을 유도해 미래세대에 암 발생률을 감소시키고자 암센터에서 운영 중인 캠페인이다. 매년 10월 5일은 소아‧청소년 암 예방의 날로 지정되어 있다.

스탬프 카드를 완성한 참가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키즈리본 캠페인 홍보캐릭터 ‘키본이’로 제작된 에코백, 마스크, 볼펜, 칫솔 등 다양한 선물 꾸러미를 제공했다.

한편 부산지역암센터는 10일에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소아‧청소년 및 지역주민 대상 암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해 다채로운 코너와 정보로 부산시민의 암 예방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