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의 한 휴게소 앞 도로에서 달리던 택시를 들이받은 트럭 운전사가 숨졌다.
7일 오전 6시59분쯤 완도군 고금면의 한 휴게소 앞 편도 1차선 도로에서 A씨(64)가 몰던 1t트럭이 앞서가던 B씨(59)의 택시 측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씨와 트럭에 타고 있던 A씨의 아내 C씨(57·여)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택시가 중앙선을 넘어 불법 유턴을 하다가 난 사고가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완도=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완도서 도로 달리던 택시 들이받은 트럭운전자 숨져··2명 중상
입력 2018-11-07 14:01 수정 2018-11-07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