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는 부산지방법무사회 회원들이 나눔리더 및 착한법무사에 동시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날 가입식에는 부산지방법무사회 정성구 회장, 홍동기 상근부회장 및 착한법무사 가입 대표 35명,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 및 장보임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지방법무사회는 2012년 1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착한가게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 하고 회원들에게 나눔을 독려해왔다.
지난 9월 18일 부산지방법무사회에서 단체 이름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에 3호로 가입한 뒤로 회원들이 개별적으로 나눔리더와 착한법무사를 통해 나눔에 동참하기로 결심하게 되면서 자리가 마련 됐다.
부산지방법무사회 정성구 회장 및 홍동기 상근부회장이 나눔리더에 동시 가입을 했고 법무사 회원 35곳이 법무사 이름으로 나눔에 동참 하는 착한법무사에 동시 가입 했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부산 지역의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생활비, 긴급의료비, 명절지원금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지방법무사회 정성구 회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회원들이 사무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는 어렵지만 사회적 책무를 다하려는 마음으로 이렇게 나눔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부산사랑의열매와 함께 우리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은 “부산지방법무사회 임원들이 먼저 나눔리더에 가입 하며 나눔에 솔선수범 하는 모습을 보여 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법무사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는 착한법무사에 가입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 소중하게 모인 성금은 우리 부산 지역의 어려운 곳곳에 희망을 밝히기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나눔리더란 개인이 매년 100만원씩 나눔에 동참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 시키고 선도하는 기부자를 의미하며 현재 부산에는 70명의 나눔리더가 가입 되어 있다.
부산지방법무사회 회원들이 가입한 착한법무사는 부산사랑의열매의 ‘착한가게’로 매일 1000원씩 30일간 매월 3만원 이상 가게 이름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캠페인이다. 착한가게는 중소자영업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