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만에 꺼졌으나 70대 남성이 화상을 입었다.
6일 오전 0시46분쯤 순천시 황전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해 집 주인 A씨(75)가 어깨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주택 40㎡가 타고 그을려 소방서 추산 8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동 중이던 고추 건조기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순천서 주택 화재···70대 집주인 화상
입력 2018-11-06 06:56 수정 2018-11-06 0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