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난폭한 거인 GC 부산, 6주차 B조 경기서 1위 차지

입력 2018-11-05 21:16
GC 부산 자이언트

GC 부산 자이언트가 PKL 2018 #2 6주 차 B조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일 5주 차 위클리 파이널 매치에서 정상에 오른 지 3일 만이다.

GC 부산 자이언트는 5일 서울 잠실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에서 열린 ‘PUBG 코리아 리그(PKL)’ 2018 #2 6주 차 B조 경기에서 총점 48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들은 킬 포인트로만 36점을 누적, 총점 44점의 OP 게이밍 헌터스를 4점 차이로 제쳤다.

지난 5주 차 경기부터 쾌조의 컨디션이 이어지고 있는 GC 부산 자이언트다. GC 부산 자이언트는 지난 2일 5주 차 위클리 파이널 매치에서 킬 포인트 31점, 총점 45점으로 1위에 올랐다. 앞서 치른 B조 경기에서도 쿼드로에 이어 2위를 마크한 바 있다.

이날 1라운드 치킨은 OP 게이밍 헌터스가 가져갔다. 시종일관 공격적인 운영을 선보인 OP 게이밍 헌터스는 13킬을 쓸어 담으며 미라마 여포로 군림했다. 이들은 경기 막판 로캣 아머, MVP 루나 등과의 전면전에서 완승해 1위에 올랐다.

GC 부산 자이언트의 화력은 2라운드부터 폭발하기 시작했다. GC 부산 자이언트는 에란겔 정중앙에서 OGN 엔투스 에이스 등을 무찌르고 총 20킬로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마지막 MVP 루나와의 풀 스쿼드 맞대결에서 승리, 제 앞으로 치킨을 배달했다.

3라운드는 빠르게 자기장 안으로 진입한 클라우드 나인(C9)의 승리였다. C9은 경기 막판 OP 게이밍 헌터스와의 4-4 교전에서 이겨 사실상 1위 등극을 확정했다. 끝까지 풀 스쿼드 전력을 보존한 이들은 디토네이터 2인을 잡아 승리를 자축했다.

이날 마지막 라운드 치킨은 맥스틸이 가져갔다. 안정적인 운영 방식으로 후반을 도모한 맥스틸은 끝까지 풀 스쿼드를 유지했다. 이들은 GC 부산 자이언트와의 마지막 4-4 교전에서 아슬아슬하게 승리해 1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 8위 안에 든 GC 부산 자이언트, OP 게이밍 헌터스, 맥스틸, MVP 루나, C9, 디토네이터,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247은 6주 차 위클리 파이널 매치에 진출했다.

반면 하위 8팀은 위클리 파이널 매치에 닿지 못했다. 위걸스, OGN 엔투스 에이스, 로캣 아머, 엘리먼트 미스틱, 조드 게이밍, 콩두 레드도트, 아스트릭, 쿼드로가 고배를 마셨다. 위클리 파이널 매치는 오는 9일 열린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