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빈소 찾은 이회창 “고인과 같이 고생… 정말 꾸밈없던 분”

입력 2018-11-05 16:38
이회창 전 국무총리가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신성일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회창(83) 전 한나라당 총재가 5일 오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신성일(1937~ 2018)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이 전 총재는 이날 오후 1시55쯤 빈소를 방문해 “고인이 정치에 계실 때 같이 고생했다. 고인과 부인 엄앵란 여사가 애를 많이 썼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뉴시스

이어 “고인은 정말 꾸밈이 없던 사람이다. 좋은 분이라 생각한다”면서 “아무쪼록 고이 잠드시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신성일은 2000년 16대 국회의원 선거에 한나라당 공천으로 당선됐으며 이 전 총재와 의정활동을 함께했다. 2001년에는 한나라당 총재특보를 지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