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간성적표’ 미 중간선거 결과 7일 오후 윤곽

입력 2018-11-05 14:36 수정 2018-11-05 15:00
뉴시스.

트럼프 행정부 국정 운영 성적표이자 차기 대선 전초전인 미국 중간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결과에 따라 북미 간 비핵화 협상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하 양원 의원과 공직자를 선출하는 중간선거가 미국에서 6일(현지시간) 실시된다. 트럼프 대통령 4년 임기 중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선거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여론을 확인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간선거는 동부 표준시 기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한국시간 7일 오전 8시까지) 미국 50개 주에서 실시된다. 개표는 모든 투표가 종료되면 바로 시작될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 지난 3일(현지 시간) 보도에 따르면 “각 투표소가 문을 닫는 즉시 개표가 이뤄지기 때문에 투표 결과는 다음 날 오전 중으로 나올 것”이라며 “이른 새벽쯤이면 대략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결과 발표 시간은 그리니치평균시 기준 7일 오전 8시(한국시간 7일 오후 5시)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