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없는 수원을 꿈꾸다’ 환경교육 한마당 ‘대성황’

입력 2018-11-04 23:42

경기도 수원시가 이틀간에 걸쳐 개최한 환경교육 한마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수원시는 지난 2~3일 민방위교육장과 수원제1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열린 ‘제6회 수원 환경교육 한마당’에 시민 1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플라스틱 없는 수원을 꿈꾸다’를 주제로 열린 한마당은 일회용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환경교육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

2일 민방위교육장에서는 ‘환경교육 포럼’과 청소년 환경동아리가 함께하는 ‘환경교육 경연대회’가 열려, 환경교육 우수 사례와 청소년 환경동아리의 활동 경험을 시민과 공유했다.

‘국가 환경교육 정상화 방안’(김희경 환경부 환경교육팀 전문위원), ‘수원시 환경교육 시범도시 추진 성과’(김덕녕 수원시 환경정책과 환경정책팀장), ‘우수 해외환경교육 및 연구 사례’(김찬국 한국교원대학교 환경교육과 교수) 등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주제발표도 진행됐다.

3일 야외음악당에서는 자원순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보물을 찾아서’ 환경연극, 수원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보는 ‘환경교육 박람회’, 재활용품 악기를 활용한 음악공연 ‘기후콘서트’ 등 풍성한 환경문화 행사를 선보였다.

이밖에도 올 한해 시에서 진행한 환경교육 현장 사진과 작품이 전시된 ‘수원환경교육한마당 전시회’도 열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교육프로그램 마련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