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은 다르다? ‘도전! 아빠육아 골든벨’…백군기 시장 “명품 보육도시 만들겠다”

입력 2018-11-04 23:11

경기도 용인시가 아빠들을 대상으로 육아상식 퀴즈대결을 펼쳤다.


용인시는 전날 시청 비전홀에서 ‘도전! 아빠육아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영유아(0~5세) 자녀를 둔 아빠 70명이 참여해 그동안 쌓은 육아 지식을 겨뤘다.

육아상식, 육아 관련 신조어, 영유아들이 좋아하는 전래동화·동요·그림책 스토리 등 33문항이 제시됐다.

시범 문제풀이, 아기 춤실력 겨루기 등 각종 이벤트도 진행해 참여 가족에게도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6명의 아빠들이 ‘육아의 신’ ‘육아의 달인’ ‘육아의 고수’ 상 등을 각각 받았다.

33문제 중 27문제를 맞춰 육아의 신이 된 유모(32·역북동)씨는 “네 식구가 모두 한마음으로 참석해 육아 골든벨을 울려서 너무 기쁘다 ”며 “보다 적극적으로 육아에 동참하는 능동적인 아빠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백군기 시장은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돌봄체계를 갖춘 명품 보육도시 용인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