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녹슨 포탄이 주택가 텃밭에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4일 낮 12시18분 전북 남원 주생면의 한 주택 텃밭에서 60㎜ 박격포탄 6발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포탄은 1953년 휴전한 한국전쟁 당시의 불발탄으로 추정된다. 신관이 없어 폭발 위험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경찰은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 포탄을 수거했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발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