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협동전에 ‘제라툴’이 합류한다.
블리자드는 3, 4일(한국시간) 양일간 진행된 블리즈컨 2018에서 스타크래프트2 협동전에 신규 영웅으로 제라툴이 추가된다고 발표했다.
‘어둠의 암살자’로 이름을 날린 제라툴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뒤 지금에 이르기까지 스토리 라인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특히 마지막 시리즈인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에서는 우주의 운명을 바꾸는 데 결정적인 일을 한다.
협동전에 추가되는 제라툴은 자신의 ‘예언적 통찰력(Prophecy Vision)’을 통해 전장에 숨겨진 젤나가의 유물을 발견해 능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집한 젤나가 유물로 새로운 능력을 부여하고, 유닛과 건물들의 공격력 및 방어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숨겨진 젤나가 유물을 모두 발견하면 제라툴은 강력한 궁극기인 ‘형태의 아바타(Avatar of Form)‘와 ’정수의 아바타(Avatar of Essence)‘를 사용할 수 있다.
블리즈컨 2018 현장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워 체스트(War Chest) 4와 워 체스트의 트위치TV 연동 기능도 함께 공개됐다. 워 체스트는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를 후원하는 게임내 콘텐츠다.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를 시청하면 초상화, 이모티콘, 건물 스킨 등 워 체스트 콘텐츠를 잠금 해제할 수 있게 된다. 워 체스트 4는 다음 달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