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기대작 전시로 화두인 <러빙빈센트展>이 인터파크 (11월 1일 기준)예매 1위를 석권했다. 1차 얼리버드 티켓 오픈 당시 매진을 기록한 러빙빈센트展은 2차 얼리버드 티켓 오픈 후에도 오늘 (11월 1일 인터파크 기준)예매 1위로 등극하여, 원작을 뛰어넘는 기대 전시로 주목을 받고 있다.
러빙빈센트 전시 주관사인 ㈜스토리팩토리에 따르면 “본래 예정된 2차 얼리버드 티켓 판매 기간 이후에도 얼리버드 판매 연장에 대한 문의가 빈번하여, 내부 논의 후 본 마감 기간보다 판매를 추가로 연장해야 했다. 이는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한 애정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러빙빈센트展>은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뿐 아니라 인간 ‘빈센트’를 향한 후대 아티스트들이 바치는 오마쥬다.
폴란드 출신의 감독 도로타의 영화 ‘러빙 빈센트’는 빈센트 반 고흐가 죽은 1년 후 등장 인물들이 그를 떠올리지만, 그가 살아생전 그린 작품이 배경이 되고, 인물로도 구현된다. 영화는 오롯이 ‘빈센트’ 자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 제작은 채색만 2년, 총 10여 년으로 하나의 대서사를 이룬다.
전시에는 영화에 쓰인 유화 6만5000여 점의 작품 중 엄선된 125여 점의 원화가 섹션 별로 구성되어 보여지며, 영화에 직접 참여했던 아티스트가 직접 내한해 선보이는 라이브 페인팅 등이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흥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빈센트 반 고흐의 초기 원작 중 미공개 1점이 110년 만에 국내 최초로 공개되어, 체험 구성으로 짜인 전시 스토리라인에 원작이 주는 깊이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얼리버드 티켓 판매는 오는 11월 9일까지 인터파크와 티몬을 통해 진행된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