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각종 토론회와 포럼 정례화 한다

입력 2018-11-02 15:11
경북도는 2일 오전 회의실에서 임채영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정책연구센터장을 초청해 ‘에너지 전환정책이 국가와 지역에 가지는 함의’라는 주제의 강연을 들고 토론을 벌였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각종 토론회와 포럼을 정례화 한다.
경북도는 연말까지 매주 간부공무원 조찬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포럼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해 각 분야 전문가로부터 특강을 듣고 토론을 벌여 도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도는 첫 번째 포럼으로 2일 오전 7시 30분 도청 회의실에서 임채영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정책연구센터장을 초청해 ‘에너지 전환정책이 국가와 지역에 가지는 함의’라는 주제의 강연을 들고 토론을 벌였다.

간부공무원 조찬포럼은 앞으로 인구감소 대응, 사회적 경제 활성화, 농업분야 발전방안 등을 주제로 매주 금요일 열린다.

경북도 각 실·국도 지난 9월부터 소관업무별 토론회를 수시로 개최해 내년 역점 시책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실·국 토론회는 직원들이 소관 업무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전문가와 함께 시책에 대한 활발한 의견을 나누면서 사업추진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로 운영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행정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시대에 공직자들이 전문지식을 접할 기회를 넓히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많아야 한다”면서“간부공무원 조찬 포럼과 실국 토론회를 통해 역동적인 도정 추진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