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꿈’ 주제로 한 ‘2018 제주 청년박람회’ 개최

입력 2018-11-02 14:51
‘2018 제주 청년박람회’가 3일부터 4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내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꿈폐소생술 해 드림’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박람회는 ‘청년의 꿈’을 주제로 ‘꿈(Dream), 왜 나의 소중한 꿈이 내 일로 이어지지 못하는 걸까’를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 4개 대학 총학생회·제주청년센터·제주청년원탁회의 및 청년단체 등이 중심이 돼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직접 기획부터 행사 참여까지 주도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청년박람회는 청년 정책 부스, 청년토론, 강연, 실루엣 토크, 직업 체험 등으로 짜여졌다.

청년단체, 유관기관, 대학 등 18개 기관·단체가 참가해 일자리, 주거, 청년 활동 분야 등 청년정책 및 직업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청년정책의 진단과 전망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에서는 전국 청년정책의 우수사례가 발표되고, 전국 청년 네트워킹 행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최근 인기 직종으로 손꼽히는 1인 크리에이터에 대한 강연과 청년들의 꿈과 인생 스토리를 직접 들어보는 자리도 이어진다.

또 개인방송, 드립 커피, 가죽공예, 조향체험 활동을 위한 1일 교실도 열려 취미 발굴은 물론 다양한 직업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거리공연, 인생 포토존, 추억의 오락기, 슬라임 만들기, 항아리 게임, 생수병 세우기, 탭 볼, 보드게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제주도 강동우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미래 자산인 청년들이 직접 지역의 일원이 돼 역량을 도모하고, 타지역 청년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