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다이너스티, 컨텐더스 팀 로스터 공개…이시우 감독 지휘봉

입력 2018-11-02 14:25
젠지 프로게임단(왼쪽)과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로고. 젠지

서울 다이너스티 컨텐더스 팀의 로스터가 공개됐다.

서울 다이너스티의 모기업인 젠지는 새로 창단한 오버워치 컨텐더스 팀 로스터를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 다이너스티는 새 팀의 감독으로 e스포츠 기자 출신 이시우 감독을 선임했다. 코치로는 과거 스타크래프트2 선수로 활동했던 문성원 코치를 영입했다.

선수단은 6인 체제다. ‘아그네스’ 예현서, ‘스토커’ 정학용이 딜러진을 맡는다. ‘루크’ 김현준이 메인 탱커, ‘슈빌’ 방민준이 서브 탱커를 책임진다. 힐러진에는 ‘LVLZ’ 문성민과 ‘든세’ 김세용이 포진했다. 이중 김세용은 과거 콩두 운시아 소속으로 오버워치 APEX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젠지 이지훈 단장은 “아직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잠재력이 큰 선수들을 발굴해 팀을 구축했다”며 “패기와 열정으로 뭉친 선수들의 능력을 최대치로 이끌어내어 향후 리그 내 최강 팀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다이너스티 컨텐더스 팀은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부터 참가한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