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S 시리즈’ 한국 착륙… 오늘(2일)부터 정식 개통

입력 2018-11-02 12:49

애플 ‘아이폰XS 시리즈’가 2일 국내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이날 전국 대리점과 온라인몰에서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 아이폰XR을 정식으로 개통한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 판매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됐다. 전작인 아이폰X와 아이폰8 시리즈 판매량을 조금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사전예약 결과 아이폰XS 비중이 62%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고 밝혔다. 아이폰XS 맥스 예약고객은 26%, 아이폰XR은 12%로 나타났다. 모두 중간 가격대인 256GB 모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젊은 층에서 아이폰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예약 고객의 50%는 20대 고객이었다. 특히 20대 여성 고객은 전체 사전예약 고객 중 30%를 차지했다.

이동통신사에서 발표한 이번 아이폰의 국내 출고가는 아이폰XS는 ‘136만4000원(64GB)’ ‘156만2000원(256GB)’ ‘181만5000원(512GB)’이다. 아이폰XS 맥스는 ‘146만6000원(64GB)’ ‘170만5000원(256GB)’ ‘196만9000원(512GB)’, 아이폰XR은 ‘99만원(64GB)’ ‘105만6000원(128GB)’ ‘118만8000원(256GB)’이다.

김나연 인턴기자,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