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캠퍼스 PAN(판), 스타트업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 프로그램’ 실시

입력 2018-11-01 16:24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1층에 있는 판 소일 앤 소사이어티(PAN soil & society)는 지난 10월 25일 ‘크라우드펀딩 성공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전략을 짚어보는 ‘비즈니스 파트너쉽 구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투자플랫폼 ‘와디즈’의 윤성욱 이사가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제시하고, 성공을 위한 요령 및 전략을 목표 금액 달성과 미달성 사례를 보여줬다. 또한 초기 투자자들과의 관계 유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초기 투자자들이 차후 펀딩에 재투자함으로써 큰 펀딩성공을 이루었던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한의사 출신으로서 바른 자세의 유지를 위한 방석을 개발하여 국내외 크라우드펀딩을 여러 차례 성공한 ‘굿먼데이’의 송승훈 대표가 해외 공략법에 대하 노하우를 전수했다. 송 대표는 “펀딩을 성공하려면 그 플랫폼을 우선 이해하여야 한다”며 “10개 이상 실제로 서포트 해 보고 다른 펀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스타트업 유관기관 관계자는 “실제 성공 사례를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지원하고 있는 스타트업 팀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판 소일 앤 소사이어티에서는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저녁 청년 창업가 및 기업CEO를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 ‘PAN CREATIVE NIGHT(약칭 판크나)’가 열린다. 판크나에서는 지난 2월부터 블록체인 시장, 제조업 등 다양한 주제로 스타트업 대표와 전문가를 초청하여 관련 분야에 대한 사례와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선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이 개최되는 공간인 PAN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지원하고 (사)아르콘(이사장 허인정)이 운영하는 오픈 플랫폼으로써 경기도 내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 쇼케이스 등의 행사 진행 시 공간을 대관하고, 경기도산 식재료를 이용한 셰프의 창의적인 다이닝을 제공한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