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31일 오후 호남대에서 ‘과학수사 토크 콘서트’ 개최

입력 2018-11-01 13:38

‘시민과 함께하는 과학수사 국민가까이 더 가까이’

광주경찰청은 지난달 31일 오후 호남대 성인관 국제회의실에서 호남권 『과학수사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토크콘서트는 2018년 과학수사 70주년을 맞아 과학수사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높이고 스마트 치안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열렸다. 경찰은 ‘2018 CSI Action-Plan’ 추진을 위해 올 들어 전국적으로 권역별 토크 컨서트를 갖고 있다.

서울권을 시작으로 중부권에 이어 호남권 콘서트가 바통을 물려받았다. CSI Action은 C(customizaion 현장 맞춤형), S(sympathy 국민 공감형), I(improvement 전문역량 강화형)의 약자다.

광주경찰청 과학수사계는 이에 따라 2018 국민공감형 정책으로 현장감식 『책임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감식 전문 절차에 따라 세심한 감식 및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맞춤형 설명을 하고 있다.

광주경찰청은 이에 금년 상반기, 하반기 국민 만족도 조사에서 잇따라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올 초부터 광주경찰청 과학수사계가 준비해온 콘서트에는 시민과 대학생 등 190여명이 사전 참여를 신청했다. 과학수사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도 증진을 위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가상사건에 대한 현장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광주경찰청 전병현 과학수사계장은 “과학수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해 공감받는 경찰상을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